서울 아프리카 페스티벌

(Seoul, KR. 2025)

아프리카인사이트가 매년 개최하는 서울 아프리카페스티벌을 다녀왔다.

코로나19 유행이 끝난 이후로는 꼬박꼬박 가는 것 같은데, 부스의 구성이나 프로그램보다도 다양한 아프리카인 공동체가 많이 모이고, 자신을 드러내고, 서로를 반가워하는 분위기가 좋아서 계속 가는 것 같다. 근데 이번엔 사람이 너무 많고, 비가 올까봐 부스를 다리(?) 밑 공간에 모아둬서인지 통로는 좁아서 조금 힘들었다.

보통은 이 부스를 꼭 가야지 생각하지는 않는데, 이번엔 에티오피아 항공에서 부스를 한다기에 거긴 꼭 들러야겠다는 생각을 했다. 몇몇 미션을 하고 에티오피아 항공 로고가 크게 들어간 주트백이란걸 받았다!

또 한가지 반가운 소식은, 탄자니아 인스턴트 커피인 아프리카페(Africafe)가 한국에 정식 수입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다. 지금까지는 정식 수입이 없고 조금씩 들어오는 아프리카페가 비싸게 팔렸는데, 이제는 꽤 괜찮은 가격에 사먹을 수 있게 되었다. 소술론이라는 회사에서 수입하고, 네이버스토어와 쿠팡 등 온라인 채널에서 살 수 있다. 아쉽게도 지금은 1회분씩 나누어 포장된 제품만 있는데, 곧 캔에 들은 제품도 수입될 예정이라고 한다.

아프리카페는 입자가 고와서 따뜻한 물에 금방 잘 녹고, 보통 고소한 맛이 강한 다른 인스턴트 커피와 달리 산미가 적절히 들어가 산뜻한 편이다.

인스타그램: https://www.instagram.com/afri_house/

네이버스토어: https://smartstore.naver.com/tanzaniaguys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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